
배우 송승헌이 강수지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세월은 우리만 먹나봐요... 변치 않는 올 타임 스타ㅣ엄정화 송승헌'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는 18일 방영 예정인 ENA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의 주역인 엄정화와 송승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승헌은 어린 시절 강수지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너무 좋아했다. 그 당시에는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1학년 때였나, 신학기에 자기소개를 할 때 친구들이 '과학자가 되겠다', '대통령이 되겠다'고 할 때 저는 '강수지하고 결혼하는 게 꿈입니다'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강수지가 출연한 콘서트에 갔다고 밝히며 "무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있었는데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그때는 줌도 없어서 현상했더니 아주 작게 나왔다.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라고 열렬한 팬심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엄정화는 가수 전영록의 열성 팬임을 밝히며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전영록 선배님을 너무 좋아했다. 영화 나오면 다 보러 갔다. 그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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