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신화 이민우가 3개월 만에 예비신부 이아미와 재회했다. 처음으로 공개된 이아미는 뛰어난 미모와 마음씨로 매력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이민우가 예비신부와 그의 6세 딸을 만나기 위해 직접 일본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그동안 영상통화로만 얼굴을 비쳤던 예비신부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약 3개월 만에 재회한 이민우와 예비신부는 그녀의 딸과 함께한 첫 만남을 회상하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다.




이민우는 일본으로 향하며 "택시로 가면 비싸서 모노레일로 타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민우는 근처 꽃집으로 향해 꽃을 샀는데 꽃값만 14만원에 달했다.
이후 3개월만에 이민우와 재회한 예비신부 이아미는 "재일교포 3세이고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임신 6개월인 이아미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아미는 "출산 예정일은 12월 4일"이라고 말했고 이민우는 "3개월 전보다 수척한 모슶에 미안함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아미는 "계획에 없던 임신"이라며 "오빠를 믿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아미는 임신 중인 몸으로 하루에 필라테스 수업을 4명씩 한다고 말해 이민우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민우는 "이아미가 일을 하다가 하혈을 했다"라고 말했고 이아미는 "경제적 부담을 주기 싫어서 예약을 무리해서라도 넣었다. 그때 피가 나와서 바로 병원에 갔다. 오빠 형편을 아니까 도와달라고 하기 힘들었고 부담을 줄 수 없어서 계속 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민우는 이아미의 6살 된 딸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생일이 4월 7일이어서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유치원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우 2세의 성별까지 최초로 공개됐다. 예비신부는 이민우 몰래 딸과 함께 출산 전 태아의 성별을 밝히는 깜짝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했고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놀란 이민우는 2세 성별이 딸로 공개되자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부모님에게도 곧바로 영상 통화를 걸어 소식을 전했다. 이아미 딸은 남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이민우는 "걱정이 되겠지만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한국으로 와. 내가 공주님 세 명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아미 딸은 이민우의 볼에 뽀뽀를 해줬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 7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하고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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