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출신 방송인 이윤진의 딸 소을이가 드디어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34회에서는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 '소다남매' 소을, 다을이가 각자의 친구들과 더블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을은 발리에서 함께 영국인 연하 남자친구 리오와 함께 귀국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을은 "저의 남자친구다. 사귄 지는 2년 정도 됐다. 한 살 연하다"라며 당당하게 소개했고, 리오는 "소울 남친 리오입니다"라며 서툰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 시선을 끌었다.
서울로 향하는 택시 안, 다을이 리오와의 만남 계기를 묻자 소을은 솔직한 연애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리오를 엄청 좋아했다. 티를 계속 내다가 고백을 엄청 했는데 다 차였다"라며 웃픈 비화를 고백했다. 이에 리오는 "외모만 보고가 아니라 좀 더 알고 사귀고 싶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소을은 남자친구의 매력에 대해 "리오가 엄청 착하고 귀엽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여사친이 너무 많아서 요즘 자주 싸운다. 그래서 내가 요즘 예민했었다"라고 현실 커플다운 귀여운 고민도 공개했다.
한편 두 사람은 포토부스에서 자연스럽게 포옹은 물론, 볼 뽀뽀까지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엄마 이윤진은 "제 앞에서도 헤어질 때 볼 뽀뽀하고 한다. 좋아하면 당연한 것"이라며 오픈 마인드다운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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