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장훈이 따지는 게 많은 사연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많은 조건을 따지다 보니 연애조차 힘든데 뭘 포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마지막 연애는 지난 3월"이라며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 요즘 테토남, 에견녀라는 말이 있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에견남에 가깝고, 전 여자친구는 테토녀에 가까웠다. 처음에는 저와 다른 성격이 좋아보였는데 6개월 정도 만나다 보니 미래가 안 그려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 번은 직업적,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을 만나기도 했다. 취미가 슈퍼카 모으기인 분이었다. 그때 느낀 게 '무조건 잘났다고 내가 좋아하는 게 아니구나. 돈이 많더라도 그런 걸 바라는 사람과 안 맞는구나'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자기 돈으로 자기가 산다는데 왜 거기에 정이 떨어지냐"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네 돈으로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 돈으로 산다는데 왜 그걸로 그러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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