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일우가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일우는 지난 20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배우 박선영과 '커플 상담'을 받으며 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이날 김일우는 박선영과의 관계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관계에 도움이 되고자 커플 상담을 받으러 온 김일우와 박선영. 개인 상담 시간에 상담가와 대화를 나누던 중 김일우는 "선영은 굉장히 좋다"며 "근데 8개월이나 만났으니, 관계에 있어 결정해야 한다는 주변의 압박감은 부담스럽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일우의 안타까운 가정사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결혼 생활은 원만하지 않았다. 결혼이 곧 행복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자신의 아픔을 밝혔다. 이후 그는 "이런 것들을 보며 결혼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상담 후 김일우는 박선영에 대한 애정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그는 박선영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선 내면의 솔직함과 당당함을 갖으라는 상담사의 조언을 듣고 곧바로 실천했다. 김일우는 "상담 후 선영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며 화끈한 플러팅과 함께 박선영과 다정히 포옹해 더 단단해진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줬다.
이밖에도 김일우는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랑수업' 패널들에게 박선영 집에 놀러 갔을 때 전 남자친구가 선물한 인물화가 걸려 있는 게 거슬렸다고. 김일우는 "인물화는 풍수지리상 안 좋다"며 자연스럽게 자신이 직접 선물한 그림으로 바꿨다고 말해 현실 연애의 풋풋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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