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혜수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리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에 앞서 방송국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23.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https://thumb.mtstarnews.com/cdn-cgi/image/f=jpeg/21/2025/08/2025082422544337807_1.jpg)
배우 이선빈이 대선배 김혜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선빈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과거 김혜수와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선빈은 "제가 '굿바이 싱글'이라는 영화에서 아주 작은 단역으로 나왔다"며 "대사 몇 마디 하는 단역으로 나왔는데 김혜수 선배님과 몸싸움도 해야 하고 말싸움도 해야 했다"라고 떠올려 시선을 모았다.

그는 "리허설할 때 김혜수 선배님이 '다치니까 손톱 깎고 가겠다'고 말씀하셨다. 너무 배려해주시더라. 이런 모습을 보고 '주연배우가 되면 더욱 배려하고 양보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배려심이 정말 많은 배우다"라고 김혜수를 추켜세우면서 "혹시 발톱은 안 깎았냐. 발차기를 할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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