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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에 "뽀뽀해줘", 김수현 아니었다? 조작 의혹 "당시 영화 '리얼' 촬영 중"

故 김새론에 "뽀뽀해줘", 김수현 아니었다? 조작 의혹 "당시 영화 '리얼' 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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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김수현, 고(故) 김새론 /사진=스타뉴스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최근 공개한 문자메시지와 관련해 발신자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기 한 배우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인물로 지목된 배우 김수현 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머니투데이는 단독 입수한 김수현의 지난 2016년 6월 스케줄에 따르면 당시 김수현은 영화 '리얼' 촬영 중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한 달 동안 총 18일 이상 촬영에 참여했으며, 고 김새론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 6월, 고인이 익명의 남성과 문자메시지를 나눈 시기와 겹친다. 또한 당시 김수현은 아침 일찍 촬영장에 나와 일정이 다 끝난 뒤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머니투데이는 종일 촬영에 바빴을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는 것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고 김새론이 2016년 한 남성과 친밀한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공개했다. 문자 속 남성은 고 김새론에게 "나중에 뽀뽀해줘",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등 애정 표현이 담긴 내용을 보냈다. 유족 측은 문자 속 남성이 김수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자료에 대해 "발신자를 특정할 근거가 없다"며 반박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대화 어디에도 김수현임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고 김새론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고 김새론 미성년자였던 시절인 2015년 말부터 2021년 7월까지 만남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수현 소속사는 김새론과의 연애 기간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1년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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