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훌쩍 자란 딸 예서, 아들 예승의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에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 신혜정이 세 번째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이대호 첫째 딸 예서는 중학교 1학년으로 훌쩍 큰 모습을 자랑했다. 현재 성악을 하고 있다고.
예서의 근황을 본 MC들은 "지금도 아빠랑 똑같다"며 깜짝 놀랐다.

이대호는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 예승에 대해서는 "정도 많고 예의도 바른 아들"이라고 전했다.
이대호는 "서울에 방송 스케줄이 있어서 일주일에 며칠은 서울에서 지내고, 며칠은 부산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각집 살이 이유를 설명했다.
오랜만에 부산집에 온 이대호는 아내, 자녀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포옹과 입맞춤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대호 아내는 이대호와 아이들을 위해 아침부터 닭곰탕, 삼겹살, 애호박볶음 등 진수성찬을 준비했다. 이대호 아내는 직접 식단표를 짜고 매일 다른 메뉴를 준비한다고.

이에 이현이는 "저 집에서 하숙하고 싶다"고 부러움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이대호 아내는 "운동선수 아내로서 뒷바라지를 많이 하지 않았나. 남편이 은퇴를 하며 그런 게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아들이 야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아들이 야구 엘리트 코스를 시작한 지 7개월이 됐다"고 말했고, 이대호 아내는 "선수를 키워야 하는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작 단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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