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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신혜정, 3년 전 은퇴식 영상 회피..결국 눈물 "이럴까봐"[스타이슈]

이대호♥신혜정, 3년 전 은퇴식 영상 회피..결국 눈물 "이럴까봐"[스타이슈]

발행 :

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아내와 함께 3년 전 은퇴식을 회상하다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에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 신혜정이 세 번째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이대호는 가족들과 치킨에 맥주를 즐기며 3년 전 자신의 은퇴식 영상을 시청했다.


이대호는 그동안 은퇴식 영상을 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은퇴식 영상을 보면 그때 감정이 올라온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그는 "우는 모습을 가족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영상을 보지 않았는데 (영상을 보는데) 너무 슬프더라"며 "은퇴하면 편하게 살 수 있으니 행복해야 하는데 왜 슬픈지 모르겠다. 그날은 30년 동안 고생한 야구 인생을 끝내는 날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서와 예승이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이대호의 딸 예서와 아들 예승은 묵묵히 이대호의 은퇴식 영상을 응시했다.


결국 이대호와 그의 아내는 눈물을 쏟았다. 이대호 아내는 "이럴까 봐 영상을 안 봤던 것"이라며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이어 "3년이 지났는데도 가슴이 벅차다. 남편이 고생하면서 야구한 걸 알기 때문에 엄마의 마음으로 대견하기도 하다"고 이대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이후 이대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내를 안 만났다면 저도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 아내와 함께 성장했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러자 아내는 "제가 크게 예쁜 사람도 아니고 특별히 잘난 사람도 아닌데 남편은 늘 저한테 예쁘다고 해준다. 저를 특별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고생한 만큼 제가 더 잘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고 싶다"고 말하며 거듭 오열했다.


이를 본 이대호는 "안 예뻤으면 결혼을 왜 했겠냐"고 장난을 치며 아내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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