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빈지노의 아내이자 모델 미초바가 3년 만에 독일로 떠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Stefanie Michova'에는 '태어난지 1년만에 처음 비행기 타는 아들을 위한 미초바의 육아 꿀템'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초바는 육퇴 후 야식으로 호떡을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남대문 명물 야채 호떡이 너무 맛있어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다. 김치 치즈 호떡이다"라고 소개했다.
잠든 아들이 깰까 노심초사하던 미초바는 마당에서 빈지노가 농구공을 튀기자 곧바로 빈지노에게 주의를 줬다.
그는 숨죽여 요리하며 3년 만에 고향인 독일로 향하는 설렘을 드러냈다. 미초바는 "아들 루빈이랑 독일에 갈 거다. 루빈이가 처음으로 외국에 가는 거고 처음 비행기를 탄다"고 기대했다.

미초바는 노릇하게 구워진 호떡을 먹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독일에도 야식 문화가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야식 문화는 없다. 영화 보면서 감자칩이나 팝콘 정도 먹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생야채를 많이 먹었다. 아빠랑 오이피클 한 병을 나눠 먹었다. 간식처럼 피클만 먹는데 맛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미초바는 여행 짐가방을 싸던 도중 거대한 캐리어를 끌고 나와 시선을 모았다. 그는 "10년 전에 뉴욕에서 샀다. 성빈(빈지노)이랑 5년 동안 롱디를 했다. 성빈이가 군대에 있을 때 한국 밖으로 나갈 수 없어서 제가 5년 동안 한국에 한 삼십 번 왔다"라고 추억을 전했다.
한편 미초바와 빈지노는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22년 8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들은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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