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7기 정숙과 영수가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다.
27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7기 영수가 정숙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영자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수는 정숙과 일대일 대화 시간을 갖고 "나는 오늘 남자 출연자가 선택하기를 바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직히 이렇게 너랑 나와서 얘기하고 싶었다. 내가 미련이나 고집이 남은 건지 아니면 정말 네가 여자로 보이는지 알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 "영자와 있으면 재미있고 좋은데 이상하게 긴장이 안 된다. 그래서 영자에게는 거절의 말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정숙에게 직진할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정숙 역시 영수에 대해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며 "오늘로 신경 쓰이는 사람이 한 명이 됐다"고 호감을 표했다.
이후 정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영수 님이 귀엽다. 슈퍼 데이트 못 나가서 다른 사람들 눈치 보게 하는 것도 귀엽고 그렇다"고 영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수는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해주던 영자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고, 영자는 "알고 있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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