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MC몽이 배우 이다인의 저격에 결국 사진을 내렸다.
MC몽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이승기, 이다인 부부와 이유비,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MC몽은 차가원 회장과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공동 설립했다. 여기에 빅플래닛메이드 총괄 프로듀서로 역임했으나 최근 원헌드레드 업무에서 배제돼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우울증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돌연 유학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후 그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다인은 MC몽을 공개 저격하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다인은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며 따져 물었다.
또한 원본 사진과 찍은 날짜를 인증하며 "진짜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일침을 가했다.
그의 공격 저격에 MC몽은 결국 해당 사진을 삭제하며 분노했다. MC몽은 "낄 데 껴라. 일 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며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고 응수했다.
MC몽과 이승기는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함께 출연했다. 이승기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겪은 후 원헌드레드 레이블 빅플래닛엔터로 이적해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 동생인 이다인은 2023년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