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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식, 철통보안 속 극비 진행..하객은 용띠클럽·'런닝맨' 멤버들 [스타이슈]

김종국 결혼식, 철통보안 속 극비 진행..하객은 용띠클럽·'런닝맨' 멤버들 [스타이슈]

발행 :

윤성열 기자
김종국 /사진=이동훈
김종국 /사진=이동훈

가수 김종국(49)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며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김종국은 지난 5일 늦은 오후께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달 18일 결혼 발표 이후 18일 만이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일부 지인들만 참석한 소규모로 진행됐다. 김종국은 결혼식 직전까지 장소와 시간 등 구체적인 정보를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초대받은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매니저 동행이 제한될 정도로 철통 보안이 유지됐다.


결혼식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스타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절친인 '용띠클럽' 멤버들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 정도만 이번 결혼식에 하객으로 초대됐다. '용띠클럽'은 1976년생 연예인들의 대표 사모임으로, 김종국,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결혼으로 '용띠클럽' 전원이 유부남이 됐다.


또한 김종국은 '런닝맨' 원년 멤버로 2010년부터 15년째 동료들과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결혼도 예능 프로그램 중 '런닝맨'에서 처음 발표했을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발표 당시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양세찬 등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결혼식에 참석한 한 연예인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개인 일정이라 매니저가 동행하지 않았다"며 "가족과 정말 가까운 연예인 소수만 부른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연예인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식에 초대받아 인사하고 온다더라"며 "결혼식 시간이나 장소는 회사에 전달하지 않았다. 너무 비공개라 본인도 말하기 조심스러워하는 눈치였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18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저 장가간다.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신혼집은 김종국이 최근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빌라를 62억 원 전액 현금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가요계 데뷔해 히트곡 '회상' '검은 고양이 네로' '한 남자' '제자리걸음' '사랑스러워'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2005년에는 지상파 3사 가요대상을 석권했으며,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단독 수상한 유일한 연예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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