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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성대 시절 성적 고백.."삐뚤어지고 싶어서 학사경고 받아"[나래식]

송중기, 성대 시절 성적 고백.."삐뚤어지고 싶어서 학사경고 받아"[나래식]

발행 :

정은채 기자
/사진='나래식' 방송화면 캡쳐
/사진='나래식' 방송화면 캡쳐

배우 송중기가 과거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 학사경고를 받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10일 공개된 JTBC 웹예능 '나래식'에는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의 주연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송중기는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을 지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완전 모범생이었다. 재미없는 모범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미없게 학교생활을 해서 그런지 대학교에 올라가서 삐뚤어지고 싶었다. 그래서 삐뚤어졌다. 학교 생활과 공부는 뒤로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나래식' MC가 "학점은 아예 (안 챙겼냐)"라고 묻자 송중기는 주저 없이 답했다. 그는 "학사경고 맞았다.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은데'라는 욕구가 그때부터 생겼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뭐지?'라고 하다가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나래식' 방송화면 캡쳐
/사진='나래식' 방송화면 캡쳐

함께 출연한 배우 천우희 역시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완전 아웃사이더였다"라며 "살면서 처음으로 흥미롭게 생각한 연기에 대해 탐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술만 먹더라. 처음에는 재밌었다. 그런데 딱 한 달 가더라. 그리고 적응 못해서 휴학하고, 저도 학사경고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한 남자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흔들어야 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로맨스다. 지난주 방송된 1\~2회에서는 두 배우의 열연과 가슴 설레는 눈맞춤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중기는 지난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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