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나솔' 28기=돌싱특집 도파민 또 왔다..정숙 첫날부터 폭풍 눈물 '최고 5.2%'[종합]

'나솔' 28기=돌싱특집 도파민 또 왔다..정숙 첫날부터 폭풍 눈물 '최고 5.2%'[종합]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ENA, SBS Plus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돌싱 특집인 28기가 첫날부터 '도파민 파티'를 열었다.


10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8번지'에 입성한 28기 돌싱들의 화끈한 첫째 날 밤과 함께, 다음 날 진행된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폭등했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 2049'에서도 2.04%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최고의 1분'은 상철이 자기소개 중 혼인 기간 얘기하는 부분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9월 9일 발표)의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철옹성급 인기와 화제성을 과시했다.


'솔로나라 28번지'에 모인 솔로녀들은 드디어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여기서 영수는 영숙, 영자, 순자의 선택을 받아 '몰표남'에 등극했다. 다음으로 영철은 정희의 '픽'을 받으며, '쌍방향 호감'을 확인했다. 정숙과 옥순, 현숙은 나란히 상철을 1순위로 뽑았으며, 영호-영식-광수-경수는 '0표남' 신세가 됐다. 직후 영호는 제작진 앞에서 "크게 의미를 안 두려고 했는데 야속하긴 했다"고 털어놨고, 경수는 "그동안 (여자들이) 먼저 다가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0표를 받아) 의외이긴 했다"며 씁쓸해했다.


모두가 숙소에 도착하자, 영수-영철-영숙은 장보기 팀'에 자원해 마트로 갔다. 영수는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한우부터 각종 식재료를 보이는 족족 카트에 쓸어 담았다. 결국 '큰손' 영수가 카트에 담은 물건 값은 100만원이 넘었고, 이에 당황한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성격이 급한 편이여서, 상대는 안 급했으면 좋겠는데"라고 영수에게 마음이 떠났음을 내비쳤다. 반면, 영수는 "영숙님이 차분하셔서 제 성격을 보완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영숙에게 호감이 생겼음을 알렸다.


숙소에 복귀한 영수는 바비큐 파티 분위기도 주도했다. 그는 직접 준비한 건배사를 모두에게 알려주는가 하면, "우리 '나는 SOLO' 첫 방송 날, 다 같이 뒤풀이하자~"라고 외쳤다. 영수의 극강 텐션에 정숙은 호감을 보였고, "상철님과 영수님 중 '쳣인상 선택' 1순위를 고민했었다"라고 영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정숙은 "잠깐 따로 얘기하러 가자"며 그를 불러냈는데, 계단을 내려가다가 자연스럽게 영수의 손을 잡는가 하면 팔짱과 손깍지 스킨십까지 감행했다.


/사진=ENA, SBS Plus
/사진=ENA, SBS Plus

늦은 밤까지 대화를 이어가던 정숙은 숙소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그런데 갑자기 벌떡 일어나 폭풍 오열했고, 이에 놀란 '룸메이트' 솔로녀들은 다급히 정숙을 다독였다. 정숙은 "원래 일할 땐 다 저를 무서워하는데,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되니까"라고 흐느끼면서, "근데 아무도 안 알아주고, 서러워"라고 하소연했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위에 이혼한 사람이 저밖에 없다"며 "제가 실패한 건 아닐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제 뜻대로는 안 되니까"라며 오열의 이유를 밝혔다.


'솔로나라 28번지'에서의 둘째 날 아침, 광수-영숙은 '복주머니 데이트'에 당첨돼 '아침밥 데이트'에 나섰다. 식사 중 광수는 "어제 영숙님과 대화 나눠보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말씀드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숙은 광수의 어필에 "전혀 몰랐다"며 당황스러워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관심 대상에 전혀 없었는데 데이트 후 호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자기소개 타임'에서는 솔로남들의 정체가 낱낱이 공개됐다. 영수는 84년생으로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은 식품 관련 스타트업 CEO였다. 그는 "자녀가 없다"고 밝힌 뒤, "배우자가 좋다면 배우자의 모든 배경도 사랑해야 한다"며 재혼 상대가 자녀가 있어도 함께 키우겠다고 해 솔로녀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특히 '3자녀'의 엄마인 현숙은 영수의 자기소개를 듣던 중 눈물까지 쏟으며 "인간적으로 의지하고 싶은 남자"라며 호감을 보였다. 영호는 89년생으로 소방서-해양경찰서 등에 잠수-인명구조 장비를 납품하는 사업가였다. 그는 "3년의 사실혼 끝에 성향 차이로 이혼했다"면서 "젊은 아빠가 꿈이지만 상대와 같이 잘 사는 게 먼저다. 아이가 있으신 분도 좋다"고 얘기했다. 80년생인 영식은 광주에서 도시계획 엔지니어로 일하는 직장인으로, "이혼 10년 차에 18세 딸을 양육하고 있다. '나는 SOLO' 팬인 딸의 지원으로 이곳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83년생으로 대전에서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영철은 "소송으로 10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며, "엄마와 저의 선택으로 아이가 모든 걸 받아들여야 했다"고 전처가 키우는 아이를 언급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는 "아이가 있는 이성 분과 고깃집에서 외식하고 싶다"는 재혼 로망도 꺼냈다. 81년생 광수는 앰블랙-매드타운-카드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함께한 음반 제작 총괄 이사라는 직업을 공개했으며, "딸을 생후 6개월 때부터 혼자 키워서 현재 (딸이) 고3이다"라며 "대화가 잘 통하고 긍정적인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83년생으로 청주의 한 대학병원 교직원인 상철은 '정년보장', '사학연금'을 자신의 강점으로 어필했다. 78년생인 경수는 한국 1호 유럽 진출 골키퍼 출신으로, 현재 스포츠 영상 관련 스타트업과 축구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옥순이 "딸이 너무 소중하다"며 오열하는가 하면, '자기소개 타임' 후 "(호감 순위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솔로남들의 고백부터 솔로녀들의 '첫 데이트 선택'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