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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삭제·해쭈 사과..진서연, 故찰리 커크 추모 '시끌' [스타이슈]

최시원 삭제·해쭈 사과..진서연, 故찰리 커크 추모 '시끌' [스타이슈]

발행 :

허지형 기자
/사진=진서연 SNS
/사진=진서연 SNS

배우 진서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인 우익 활동가 고(故) 찰리 커크를 애도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진서연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고 찰리 커크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커크는 지난 10일 미국 유타주의 유타밸리대학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연설 도중 총격을 입고 사망했다.


생전 커크는 미국 내 총기 규제 반대는 물론 인종, 계급 등 혐오주의와 극단적 발언으로 여러 차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가 서로 다른 정치 성향을 가진 집단 간의 대립이 거세지고 있다.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은 지난 12일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커크를 추모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다. 국내에서도 커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고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왼쪽부터) 최시원, 유튜버 해쭈 /사진=스타뉴스, 해쭈 SNS
(왼쪽부터) 최시원, 유튜버 해쭈 /사진=스타뉴스, 해쭈 SNS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은 자신의 SNS에 "미국의 영웅 중 한 명인 차리 커크의 죽음을 애도한다. 그는 악에 맞서 단호한 사람이었다"는 내용이 담긴 추모글을 공유했다. 이후 극우 성향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자 최시원은 이를 삭제했다.


또 호주에 거주 중인 한국인 유튜버 해쭈도 커크를 추모하는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비판받자 사과했다. 그는 "그가 생전 어떤 정치 스탠스를 가졌는지 확실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몇 가지 단편적인 모습만으로 판단했던 것 같다"며 "인플루언서로서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 더 확실히 그 사태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으며 한참 부족한 사람임을 깨달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같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서연이 커크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또다시 이념 갈등에 불이 붙었다.


한편 고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 용의자로 타일러 로빈슨이 특정돼 있다. 로빈슨은 미국의 대학 입학시험 ACT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아 장학금을 받고 유타주립대학에 입학했다가 한 학기 만에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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