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결국 블러 처리가 됐다.
1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드디어 찾아온 남편과 직장동료들. 베니스 영화제 현장 반응까지ㄷㄷ *어쩔수가없다 대박기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민정은 "결국 이날이 왔다. 박찬욱 감독님과 이병헌 배우님을 모셔볼까요? 했던 '어쩔수가없다' 홍보를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당시 촬영 시기가 8월로, 그는 "사실 이병헌 씨가 얼굴이 공개될 지 모르겠다. 그래서 최대한 이병헌 닮은 꼴로 박희순 배우를 모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민정은 이병헌의 얼굴 공개를 두고 유튜브 50만 구독자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그러나 50만 달성에 실패해 이병헌의 얼굴이 여전히 블러 처리돼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나온다고 생각하고 하는 게 맞는 게 맞는 거 같다"며 "MJ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이렇게 멀끔하게 나왔다"고 했다.
이에 박희순은 "모자이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처음으로 블러 처리 없이 이렇게 여러분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분 좋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얼굴 공개를 기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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