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을 떠나보내고 매일 그리움을 표하는 가운데, 힘을 내서 열심히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배정남은 1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영화 '오케이 마담2' 촬영장 사진을 게재했다. 뒤에 배정남이라는 이름이 적힌 의자가 눈길을 끈다.
또 그는 드라마 '스프링 피버' 촬영장 사진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배정남은 벨의 생전 영상을 공개하며 떠나보낸 반려견에 대한 추억을 한 스푼 더했다.
배정남의 반려견 사랑은 유명하다. 그는 예능프로그램에도 함께 나왔던 벨을 '딸내미'라고 부르며 지극정성으로 키웠고, 수 년전 벨이 디스크에 걸리자 수술 후 재활하며 보살폈다.
배정남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 벨이 예기치 못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전했다. 벨은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1년 7개월간의 재활 끝에 기적 같은 회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존재였다. 배정남에게 벨은 단순한 반려견이 아닌 가족 그 자체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벨을 보낸 후 배정남의 SNS는 벨을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배정남은 매일 벨의 예전 사진을 공유하며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정남은 벨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려견에게 "아빠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말하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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