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코요태 신지가 결혼을 앞두고 7세 연하 예비 남편 문원을 위해 신혼집 3층 전체를 내어줬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신혼 생활과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신지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의 변화를 언급하며 "결혼 이후에 책임감 있게, 결단력 있게 행동한다.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식당에서도 제 음식을 먼저 챙겨주고, 차에 탈 때도 저부터 타게 한다. 무대에서 내려올 때도 예전에는 먼저 내려갔는데 이제는 제가 힐을 신었으니까 기다려주더라"라며 달라진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너가 장착됐다. 낯설기도 한데 기분은 좋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7살 연하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앞둔 상황을 언급하며 "3층짜리 신혼집에서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지는 남편을 위해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재밌게 살고 싶었다. 노래 하는 걸 정말 좋아해서 3층을 개인 공간으로 줬다"라며 신혼집의 한 층 전체를 문원에게 내어주었다고 털어놨다.
이뿐만 아니라 신지는 결혼 생활을 위한 특별한 아이템으로 무전기를 구입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는 "전화를 하는 것보다 통하는 게 있었으면 해서 무전기를 샀다. 무전기가 너무 잘 들린다. 그리고 마지막 삑 소리가 크게 들려서 안 들리는 척을 할 수도 없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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