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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시험관 시술 고충 토로.."주사만 190개 맞아..생명이 뭔지"[우아기][★밤TView]

박수홍, 시험관 시술 고충 토로.."주사만 190개 맞아..생명이 뭔지"[우아기][★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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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기자
/사진=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방송인 박수홍이 시험관 시술의 고충을 토로했다.


30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는 '출산특파원' 단장 박수홍과 새신랑 김종민이 출산을 앞둔 37주 차 고위험 산모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원인 불명의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을 앓고 있는 산모를 만났다. 박수홍은 아내 대신 요리와 청소를 도맡아 하고 있는 남편을 보고 "아기가 태어나면 아빠가 더 중요하다. 엄마는 거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기를 언제든 먹여야 하니까 엉덩이가 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언제 어떻게 혈소판 수치가 떨어질지 알 수 없는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으로 지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산모는 꾸준한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고 가까스로 임신에 성공했다. 특히 다섯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어렵게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에 박수홍은 "말은 이렇게 하지만 다섯 번이면 주사 놓은 것만 해도 엄청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시험관 시술로 딸을 얻은 박수홍은 "제가 아내에게 주사 놓은 걸 기억하기로는 약 190개 넘게 주사를 놓는다. 꽃처럼 만든다"라고 밝혔다. 그는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김종민에게 "시험관 1차 시도할 때 190개다. (산모가) 솔직히 몸에다 천 번 이상의 주사를 놓으신 거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박수홍은 또 시험관 시술 세 번째에 가까스로 착상을 확인했으나 자궁 외 임신을 진단받아 아이를 보내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산모는 "착상 사진을 버리라고 했는데 못 버리겠더라"라며 남편 몰래 사진을 숨겨놨다고 고백했고, 박수홍은 "내 인생에서 점 같은 아이를 다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을 거다. 생명이 무엇인지"라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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