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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정♥' 정준호 "사실 결혼 2번 했다" 충격 고백..알고 보니[독박투어4]

'이하정♥' 정준호 "사실 결혼 2번 했다" 충격 고백..알고 보니[독박투어4]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이하정 SNS


배우 정준호가 "결혼을 2번 했다"라고 고백했다. '독박즈'는 '예산의 아들' 정준호를 '여행 친구'로 섭외해 모처럼 국내 투어에 나섰다.


4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9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내 친구의 고향 투어'를 선포한 가운데, 김대희의 절친인 배우 정준호를 여행 친구로 섭외해 그의 고향인 충남 예산을 여행하는 유쾌한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독박즈'는 다음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준호는 "모처럼 국내 투어를 다시 해보자"고 말했고, 김대희는 "충청도에 오면 꼭 연락하라고 하신 형님이 있긴 하다"고 호응했다. '독박즈'는 "그러면 충청도부터 전라도까지 서쪽 해안 코스를 섭렵해 보자"고 해 충청남도 예산으로 향했다.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가장 먼저 간 곳은 '예산 5일장'이었다. 이곳에서 이날의 '여행 친구'인 정준호를 만난 '독박즈'는 "너무 잘생기셨다"며 극찬했다. 정준호는 '독박즈' 뿐 아니라 시장 시민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하는 등 '악수왕' 포스를 풍겼고 이에 '독박즈'는 "벌써 선거 유세 하시냐?"면서도 정준호와 뻥튀기 등을 사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정준호의 단골 식당이자, '예산 8미(味)'인 예산국수를 먹으러 갔다. 이곳에서 멸치국수, 콩국수 등을 푸짐하게 주문한 이들은 식당 한 켠에 걸린 정준호와 아내 이하정의 사진을 보고는 "형님 결혼식이 궁금하다"고 '결혼 토크'를 시작했다.


정준호는 "사실 내가 결혼을 두 번했다"고 돌발 고백하더니, "하객이 너무 많아서 서울에서 한 번, 예산에서 한 번 결혼식을 했다. 당시 예산에서 내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분들만 2500명이 됐다"고 어마무시한 인맥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식대가 엄청 나왔겠다"며 혀를 내둘렀고, 정준호는 "다 해서 큰 거 네 장 나왔다. 두바이 왕자도 왔었지~"라고 결혼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두바이 왕자는 축의금을 얼마 정도 내냐?"며 호기심을 보였다. 정준호는 "아파트 한 채 값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라며 씁쓸해하더니 "한 장 들어왔다. 걔(두바이 왕자)한테 들어간 돈(체류비 등) 제하고 나니까 남는 것도 없더라"며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쾌한 수다와 함께 국수를 올킬한 '독박즈'는 시장 간식비를 걸고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다. 이때 정준호는 "동생들이 왔으니 내가 사려고 했는데"라며 "난 무조건 주먹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독박즈'는 그를 믿고 보자기를 냈으나, 정준호는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는 명언과 함께 가위를 내는 반전으로 승리했다. 배신감에 치를 떤 김대희는 바로 "점심 식사비 독박자는 '독파트' 게임으로 정하자"고 '짜기 게임'을 유도했다. 정준호는 똘똘 뭉친 '독박즈'의 설계에 무너져 결국 식사비를 냈다. 이후 디저트 맛집에서 '사과 파이'까지 야무지게 클리어 한 '독박즈'는 추억의 당구장을 지나치다가 '저녁 식사비 내기' 게임을 했다.


정준호는 "학창 시절 수업 땡땡이 치고 많이 쳤었지~"라며 의기양양했으며, '큰 준호팀'과 '작은 준호팀'으로 나누어 대결에 돌입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결과, 장동민의 활약으로 '작은 준호팀'이 극적으로 승리했다. 정준호는 믿기 힘든 결과에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사정했고, 장동민은 이를 쿨하게 수락한 뒤 또 다시 '쓰리쿠션'을 성공시켜 게임을 깔끔하게 끝냈다. 순식간에 '2독'이 된 정준호는 씁쓸하게 게임비를 냈고 뒤이어 "내가 준비한 힐링 코스가 있다"며 '독산 온천 지구'로 '독박즈'를 안내했다. 이곳에서 6인방은 지압길, 황톳길을 걸으며 힐링했다.


다음 코스로 정준호는 소고기로 유명한 단골 식당을 추천했다. 손수 운전대를 잡고 맛집으로 운전을 하던 정준호는 추억의 모교 근처를 지나자, '리즈 시절'의 인기를 떠올렸다. 그는 "학창시절, 여고생들이 날 엄청나게 쳐다봤다. 나의 등하교 시간이 곧 '팬미팅' 타임일 정도였다"고 해 '독박즈'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석쇠에 소갈비를 구워 나오는 일명 '소복갈비' 맛집에 도착한 이들은 사르르 녹는 갈비 맛에 감탄을 연발했다. 순식간에 갈비를 올킬한 이들은 '마당발' 정준호의 휴대전화 속 연락처 개수 맞히기 게임으로 식사비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일년에 지인들 경조사 화환 비용으로만 2억 원 이상 쓴다"는 정준호의 말에 '독박즈'는 머리를 굴렸고, 6천500명부터 3만8천명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온 가운데, 근사치를 맞힌 정답자는 '1만 5천명'이라고 답한 김준호였다. 근사치에서 가장 먼 답을 적은 홍인규가 꼴찌를 했는데, 정준호는 "진짜 아깝다. 최근에 내가 번호를 1만개 정도 삭제했다"고 해 '독박즈'를 더욱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독박즈'가 세계 어디를 가든 내 전화 한통이면 다 해결되게 해주겠다"며 호기롭게 건배를 외쳤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대리 운전 비용' 내기 게임을 했고, '올망-졸망-정말' 발음 게임에서는 정준호가 완패해 '3독'이 됐다. 정준호는 "뭔가 계속 당한 느낌"이라며 한숨을 내쉬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호와 이하정은 지난 2011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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