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 조서형이 재벌가들에게 애정을 한 몸에 받았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에서 '장사천재 조사장'이라는 닉네임으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조서형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서형은 스물네 살에 을지로에 한식 다이닝을 오픈한 이후 단 한 번도 만석이 아니었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송은이는 "대기업 회장님의 줄을 세운 곳"이라며 조서형의 손맛을 극찬했다. 특히 절대미각으로 알려진 신세계 회장 정용진이 직접 그의 식당을 찾았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조서형의 집이 공개됐다. 깔끔하게 정돈된 서재에는 수백 권의 요리 관련 서적이 빼곡히 꽂혀 있었고,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것은 귀한 재벌가의 고서적이었다.
조서형은 해당 책에 대해 "실제로 판매하는 서적은 아니다. 재벌 집안의 유산 같은 레시피 북이다"라며 재벌 가문에서 내려온 걸 전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장님이 한식하는 사람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줬다. 요리 관련된 내용과 사람들이 가져야 할 식습관, 사계절 제철 재료를 대해야 하는 태도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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