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강사 설민석이 '전현무계획' 시즌3 첫 게스트로 나선다.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설민석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전라북도 소도시 특집 1탄으로 꾸며진다. 설민석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게스트로 참여해 MC 전현무, 곽튜브(본명 곽준빈)과 숨은 맛집 탐방에 함께했다.
설민석은 MBC 역사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시리즈에서 전현무와 함께 오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쌓은 사이다. 설민석은 2018년 시즌1부터, 전현무는 2019년 시즌2부터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했다. 설민석이 2020년 말 석사 논문 표절 사태로 돌연 하차한 뒤에도 전현무는 시즌을 이어가며 자리를 지켰다.
설민석은 지난해 말 '선을 넘는 녀석들'의 여섯 번째 시즌인 '선을 넘는 클래스'로 4년 만에 복귀했고, 전현무도 '선을 넘는 클래스'에 동행하며 끈끈한 의리를 증명했다.
지난 3월 '선을 넘는 클래스'를 마친 설민석은 '전현무계획3'로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전현무와 먹방 예능으로 재회해 어떤 호흡을 보여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와 곽튜브가 전국의 맛집 찾아 다니는 일명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지난해 2월 16일 첫 방송된 '전현무계획'은 시즌2에 이르기까지 총 62개 지역의 길바닥을 휩쓸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노포와 숨은 맛집을 '무(無)계획'으로 발굴해 예측불가 '먹트립'의 맛을 알려줬으며, '국내 여행 필수 먹킷리스트'라는 찬사와 함께 지난달 30일 책으로도 출간됐다.
최근 화제성 수치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뒀다. MC 전현무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인 라코이(RACOI) 발표 결과 9월 넷째 주 인터넷 반응이 높은 출연자 1위 등극해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13일 공개된 시즌3 티저 영상에선 '먹브로' 전현무와 곽튜브가 배낭을 메고 광고, 협찬 없는 맛집 발굴에 대한 열의를 보이는 등 ‘먹트립'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길을 떠나는 모습으로 시처앚들의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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