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유튜버 채코제(본명 박재일)가 아빠가 됐다.
채코제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빠가 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채코제는 아내의 출산 디데이를 앞두고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아내의 출산 당일, 그는 "척추 마취가 2~3번 한다고 하는데 잘 돼야 할 텐데"라며 "와이프가 저 편해지라고 웃으면서 갔는지 모르겠지만 겁이 날 텐데"라고 걱정했다.
채코제는 "저는 늘 말했지만, 아빠가 되는 게 꿈이었다. 이 순간을 진짜 많이 기다려왔는데 너무 떨린다"고 밝혔다. 무사히 아기 출산을 마쳤다는 문자를 받고 채코제는 "너무 고생했다"며 안심했다.

이후 그는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 많은 분이 함께 만들어주신 축복이라 생각하고 잘 키우겠다. 정말 감사하다"며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채코제는 구독자 75만 명을 보유 중인 여행 유튜버이며, MBC 예능 '피의 게임'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월 11살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했다.
앞서 그는 지난 6월 "5년간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굉장히 큰돈을 사기당했다. 피해 금액은 5억 4000만 원쯤 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됐다. 와이프랑 올해 2월 결혼식을 잡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찾아왔다. 원래 바로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결혼, 임신 소식에다가 사기까지 겹치니까 너무 경황이 없었다. 좋은 소식을 빨리 공유하고 축복받고 그랬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이 굉장히 가장 아쉬운 것 같다. 좀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구독자님들한테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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