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 컴백했다.
17일 SBS에 따르면 전소민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기존 멤버 지예은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지난 2023년 11월 방송을 끝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했던 전 멤버 전소민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게스트로 나서는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인천의 한 바닷가에 모였다. 그 사이로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모래바람 날리며 나타난 이들이 있었는데 운전대를 잡은 주인공은 바로 전소민이었다. 약 9개월 만의 재출연인 그녀는 강렬한 호피룩으로 등장, '러브 개구리'의 귀환을 알리듯 양세찬의 옆자리를 사수하며 "돈 벌러 왔다"는 강렬한 한마디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운전대 주인 너머, 사륜 오토바이에 귀엽게 매달려 있던 또 하나의 인물은 양세형이었다. 멤버 양세찬의 친형이 동생의 직장에 등장한 것인데, 동생 양세찬을 향한 도발을 멈추지 않던 양세형은 다른 멤버들까지 제대로 긁으며 '양세바리'다운 재치를 한껏 뽐냈다. 과연 그가 동생의 직장 생태계를 어떻게 헤집어 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번 레이스는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로 꾸며졌다. 금속 탐지기를 활용해 곳곳에 숨겨진 50개의 금 코인을 찾는 사람이 임자였다. 그러나 수많은 금 코인 중 단 1개도 찾지 못한 멤버는 독한 맛 벌칙을 피할 수 없을 거라는데, 최근 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만큼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금 수색에 열정을 불태웠다.
과연 금코인을 찾아 한몫 두둑하게 챙길 주인공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9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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