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이 BTS와 싸이 이전 세대에 예능 '세바퀴'를 보고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은 외국인 전학생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한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핀란드 출신 (허위매물) '레오',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 프랑스 출신 K-막장 러버 '카니', 중국 출신 '샤오쥔' X 태국 출신 '텐', 세네갈 출신 '비비', 일본에서 온 '모카'가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티안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비결을 묻자 "한국어를 독학으로 배웠다"라며 놀라운 학습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그땐 2012년 전이었어서 한국에 대해 솔직히 잘 몰랐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BTS가 나오기 전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영상을 보다가 '세바퀴'라는 예능을 보게됐다. 그런데 그 영상 때문에 제 인생은 180도로 바뀌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예능 자막을 보고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당시엔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며 예능 자막을 직접 독학했다"라고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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