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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여신' 박은영, 스승 여경래 이겼다.."제자 위해 의도된 실수?"[냉부해][★밤TView]

'중식 여신' 박은영, 스승 여경래 이겼다.."제자 위해 의도된 실수?"[냉부해][★밤TView]

발행 :
김정주 기자
/사진=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와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의 사제 대결이 펼쳐졌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권율과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첫 번째 대결에서는 방송 최초로 중식계 사제 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로 10여 년의 인연을 이어 온 끈끈한 사이다. 박은영은 "친아버지가 계시지만 중식에서는 여경래 셰프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독립했지만, 아직도 큰 결정을 할 때는 늘 셰프님께 여쭤본다. '네가 한 결정이 맞다'는 말을 들어야 마음 편하게 모든 일을 결정할 수 있다"라고 든든한 지원군임을 밝혔다.


이에 여경래는 "저도 아들만 둘이고 딸이 없다 보니까 그런 역할을 한 것 같다. 사랑을 받아준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풍은 "나 눈물 나려고 한다. 어떻게 대결하냐"라고 감동했고, 정호영은 "별 떼어서 드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부추겨 웃음을 안겼다.


/사진=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박은영은 스승으로서 여경래를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되게 호랑이 같으시다. 소리 지르거나 욕하시는 건 없고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시면서 가끔 비수를 꽂는 한마디를 하신다"라고 답해 여경래를 당황케 했다.


그런가 하면 박은영은 자신의 요리 제목을 "아빠, 져주세요"라고 소개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에 여경래는 "얘야, 나도 별 하나밖에 없단다"라고 선을 그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불꽃 튀는 15분 요리 대결에 여경래는 손을 떠는 듯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요리를 50년 동안 해왔지만 이렇게 당황한 적은 처음이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박은영의 손을 들어줬다.


권율은 "제 취향은 여경래 셰프님의 고기말이 튀김이었는데 아버지의 장맛이 조금 덜 났다"라고 조심스럽게 평했다. 이때 여경래는 실수로 고기말이에 된장이 빠졌다고 털어놨고, 최현석은 "제자를 위해 의도하신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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