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이 결혼한 지 13년이 넘었음에도 남편 도경완 앞에서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21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도경완·장윤정 부부와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첫 입주를 마치고 본격적인 '두 집 살림'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은 "함께 지내는 동안 공동생활 수칙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제이쓴은 '방귀 끼지 말기'를 규칙으로 내세웠고, 장윤정은 즉시 "너무 중요해, 나 미쳐"라며 크게 공감했다.

이에 홍현희가 "언니 결혼한 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 안 텄냐"고 묻자, 장윤정은 "난 안 텄다. 그런데 이 사람은 트여 있다. 트름하면서 방귀 끼고, 말하면서 방귀 낀다. 위아래로 다 트여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윤정은 "난 아직도 화장실 가서 수돗물 보고 쉬한다. 그 '쪼로록' 소리 들리기 싫어한다"고 덧붙이며 결혼 10년 차에도 여전한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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