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김준호에게 연상 아내의 장점을 물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94회 '대상 삼촌이 놀러 왔어요' 편에서는 이찬원이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김준호의 집을 찾아가 두 아들 은우, 정우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찬원은 아이들과 함께 키즈카페를 찾았다. 그는 은우와 정우의 끝없는 에너지에 "확실히 우형제는 국가대표의 아들이 맞다. 에너지랑 파워가 남 다르다. 마지막엔 저도 지쳤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준호는 이찬원에게 "정우가 똥 싼 기저귀도 갈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찬원은 능숙하고 다정하게 기저귀를 갈며 '준비된 아빠' 면모를 보여줬다.
집으로 돌아온 뒤 이찬원은 오이참외 장아찌와 오므라이스를 직접 만들었다. 그는 재료를 손질하며 "집에서 칼질 속도가 내가 가장 빠르다. 다음이 아빠고, 그리고 엄마다"라며 능숙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찬원의 다정하고 섬세한 모습에 김준호는 "넌 진짜 나중에 결혼해서 애를 낳아도 좋은 아빠 될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이찬원은 "연상이랑 살면 좋은 점이 뭐야?"라며 솔직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준호는 "누나라서 든든하다. 확실히 든든하다. 무서울 게 없다. 내가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의지하게 된다"라고 답하며 연상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전했다.
이찬원은 이에 "나의 그녀들은 서른 살 연상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이름들이 정감 있다. 순자, 옥자"라며 트로트 팬들을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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