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대성이 가수 빈지노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SUB] 스투시 슈프림 아이앱 Let's go | 빈지노♥미초바 2세 최초공개?! | 집대성 ep.80 빈지노'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대성은 게스트로 출연한 빈지노를 소개하며 "이분은 '군뱅' 안에서 두더지 같은 사람이다. 연락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태양, 주원, 고경표 등과 함께 군시절을 함께 하며 절친 모임인 '군뱅'을 결성한 바 있다.
대성은 "며칠 전에 굉장히 섭섭했다. 아이앱 스튜디오 오프라인 매장 오픈 소식을 유튜브로 봤다. 우리가 그런 사이인가. 우리의 전우애는 어디 갔나"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잠시 후 빈지노가 도착하자 대성은 빈지노에게 화분을 건네며 "금전수다. 잎 모양이 동전처럼 생겼다. 돈 많이 벌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빈지노는 "미리 좀 주지. 오픈 한 달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대성은 "내가 형 오프라인 매장 연 걸 유튜브로 들어야 해? 우리 '군뱅' 우정이 이 정도냐. 아무도 몰랐다. 다들 유튜브 보고 우리끼리 얘기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빈지노가 "경표만 알았다"라고 진땀을 흘리자 대성은 "바람 났구먼? 정분났구먼?"이라고 질투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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