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광수가 멕시코의 프로레슬링 경기를 직관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 2화에서는 멕시코 전통 프로레슬링 경기를 보러 간 'KKPP 푸드 해외 탐방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수는 예상보다 가까이서 경기를 진행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흥분했다.
관객들은 악당 팀이 반칙을 시전하자 다 함께 야유를 퍼부었고, 영웅 팀이 반격에 나서자 곧바로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이에 김우빈은 "실제로 보니까 되게 진짜 같다"라며 감탄했고, 나영석 PD 역시 레슬링 경기 관람을 강력히 추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점점 화려해지는 선수들의 퍼포먼스 공격에 관객들의 환호성도 커졌고 이광수의 도파민은 폭발했다. 이광수는 "저의 어릴 적 꿈이었다. 개인적으로 멕시코 와서 제일 좋았던 순간이다"라고 감격했다.

반면 도경수는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른 순간 졸음을 참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그는 옆자리에 앉은 이광수가 함성을 지르는 와중에도 고개를 떨구고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는 "그냥 한 명 져 빨리"라고 탄식하는가 하면 경기 종료 소식에 가장 크게 환호성을 질렀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이광수는 "나의 꿈을 이룬 순간이었다. 멕시코 오면 무조건 와봐야 한다. 프로레슬링을 모르시는 분도 여기 와서 열기를 경험해 보셔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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