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섭이 첫 번째 결혼 후 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던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이정섭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섭은 "그야말로 지옥인 거 같았다"며 괴로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정섭은 "내가 종손만 아니었으면 나도 독신이었을 거다. 그런데 집에서 스물다섯부터 그렇게 결혼을 시키려고 하더라. 그래서 초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결혼을 했고, 신혼여행도 4박 5일 다녀왔다"며 "그런데 둘이서 생물학적으로 그대로였다. 동물이 아니니, 마음에 정이 생길 때까지 속정이 생길 때까지 (부부 관계를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이정섭은 결혼 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했다. 그는 "창피함, 충격"이라며 "그래서 어머니한테 출가한다고 했다. 그런데 '어미가 그렇게 절에 미쳐 다니더니 새끼 중 만들었다는 소리 듣게 생겼다'고 하더라. 그 말에 또 내 마음대로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정섭은 재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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