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의 정재형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에게 사죄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명곡 'Sea of Love'로 화제를 모은 '피식대학'의 정재형, 김민수와 원곡자 환희, 브라이언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털어놨다.
이날 김민수는 3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 'Sea of Love'를 언급하며 "우리가 영상 만들고 나서 사실 좀 무서웠다. 혼나지 않을까 싶었다. 허락을 안 받고 했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정재형은 "환희를 만나면 사죄를 구하려고 했다. 브라이언은 '되게 재밌게 봤어'라고 할 것 같은데 환희가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겠더라, 표정도 무표정이 많고 소문이 많기도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환희는 "소문은 브라이언이 낸 거다. 나도 엄청 재밌게 봤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정재형은 역할 분배에 대해 "철저한 비주얼 캐스팅이다. 가장 느낌이 비슷하게 디렉팅했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영상 공개 전 피식대학으로부터 미리 연락받은 브라이언과 달리 환희는 갑작스러운 관심에 크게 당황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사람들이 영상을 너무 많이 보내더라. 사고 난 줄 알았다. 주변 사람들이 내용증명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