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원희가 '돌싱 후배' 윤민수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희철이 '돌싱 듀오' 임원희, 윤민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12년 차 돌싱 임원희는 새내기 돌싱 윤민수에게 "새로운 사람 만날 생각은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민수가 없다고 고개를 젓자 임원희는 "내가 3년 동안은 생각을 안 했는데 4~5년 차쯤에 '만나 볼까?'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나이가 들어서 이미 늦었더라. 47~48살쯤이었다"라고 푸념했다.
그러자 윤민수는 "그럼 나는 어떡하라고. 지금 내 나이 아니냐"라고 울상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는 "지금 마음이 없더라도 같이 살 생각이 있으면 미루지 말라. '이혼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윤민수는 이혼 당시 재산분할을 언급하며 "재산 분할이라기보다는 각자 필요한 것을 나눴다. 우리는 합의를 예쁘게 했다"라고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김희철은 "아름다운 이별이 있었구나"라고 감탄했다.
한편 윤민수는 방송을 통해 전처 김민지 씨와 이혼 후에도 한 집 살이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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