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에서 아나운서 출신 김도연이 시어머니에게 남편인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에 대해 폭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412회에선 오진승-김도연 부부의 4년 차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연은 "싸우기도 하냐"라는 시어머니의 물음에 "진짜 많이 싸운다. 어제도 싸울 뻔했다"라고 거침없이 얘기했다.
이에 오진승 모친은 아들에게 "싸우지 말아라. 아내에게 잘해"라고 말했다.
김도연은 "싸우지 않은 관계는 별로 건강하지 않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진승에 대해 "물건 정리가 진짜 안 된다. 이거 때문에 진짜 많이 싸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내 아들이 그런 줄 몰랐다. 그건 진짜 도연이한테 미안하다. 그건 내가 잘못 키운 거야. 내 발등 찍은 거다. 내가 잘못 키웠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김도연은 "사과를 받겠습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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