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 가수 별이 남편인 하하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임정희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별은 임정희의 집을 찾았다. 그는 "드림이가 내년에 중학생이 된다. 송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임정희는 "네가 아이 셋 엄마가 될 거라는 건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놀라워했다.
별은 "막판에는 언니가 결혼 안 할 건가 싶었다. 언니가 결혼한다고 했는데 남편분이 나보다도 어리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이 언니가? 싶더라"며 "집에서 한 세 바퀴 굴렀다. 배가 아파서. 내가 인터뷰했을 때 180cm 넘는 연하남을 사귀고 결혼했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내가 옛날 남편한테 나한테 잘해줄 필요 없다고 했다. 나한테 잘하려고 하지 말고 날 화나게 하지 말라고 했다"며 "원래 화나면 남편한테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는데 그조차도 안 한다. 이만큼 써서 보내면 '응'이 온다. '야만', '화이팅'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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