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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집살림' 도경완·손준호, 연하남의 솔직 고백.."♥아내 갱년기 고민"[★밤TView]

'두집살림' 도경완·손준호, 연하남의 솔직 고백.."♥아내 갱년기 고민"[★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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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 방송 캡처

'두집살림' 아나운서 도경완,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아내의 갱년기를 언급했다.


4일 JTBC 예능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도경완은 "아내가 톱을 찍고 남자는 늦게 가도 된다. 내 정점은 56세라고 본다. 그때 정점을 찍어야 윤정이 환갑잔치도 준비한다"라고 말했다. 손준호는 "이런 얘기 하면 안 혼나나"라고 하자, 도경완은 "뒤진다. 내가 소현 누나여도 스트레스받겠다. 이미지가 완벽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손준호는 "오해하지 말라. 그게 편안하다고 했다. 셔틀버스 타고 가는 것도 드레스를 입는다. 있는 옷이 그거밖에 없다. 내가 거짓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잠옷도 뻣뻣하다. 본인이 편해서 그렇게 입는다. 근데 난 소현 씨가 그렇게 옷 입는 게 예쁘고 좋다. 그렇게 입고 '이거 괜찮아?'라고 하는 게 소녀 같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세대 차이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도경완은 "소현 누나 서울대 나오지 않았나. 우리 때 400점 만점에 380점 이상부터 서울대였다. 서울대 음대는 몇점이냐"라고 묻자, 손준호는 "너무 미안한 얘긴데 모른다. 수능인데 수능을 두 번봤다. 형은 세대 차이 안 느끼냐. 부부의 활력을 위해 세대 차이를 만든다. 예를 들면 '제주도의 푸른밤' 노래는 나에겐 성시경 노래다. 소현은 그걸 보면서 답답해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갱년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도경완은 "호르몬 변화가 신경 쓰이지는 않나"라고 물었다. 손준호는 "호르몬은 불문율이다. 나만 알고 지켜줘야 하는 거다. 혼자 몰래 찾아보고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일단 이해해야 한다더라. 이 사람이 호르몬 때문에 이런 반응인지 서운해하지 말아야 한다더라"며 "난 정말로 아내가 그걸 모르게 지나가게 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를 본 제이쓴도 "홍현희 씨는 호르몬 변화가 완전 심하다. 업다운이 있다. 그때 혼자 둔다"라고 밝혔다. 도경완은 "누나는 아직 없다. 애초에 호르몬이 없나 싶은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난 표현을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면 얘기하지 않는다"라고 하자, 도경완은 "때로는 그게 힌트다. 당신을 알아가는 거에 있어서 알 수 있으니까 너무 표현을 해주지 않으면 어렵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놓고 두집살림'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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