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홍현희가 자신의 성인 ADHD 가능성을 공개하며 솔직한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확신의 ADHD… 존스홉킨스 교수님께 상담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홍현희는 미국 정신과·소아정신과 더블보드 전문의 지나영 교수를 만나 성인 ADHD 간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홍현희는 "제가 기질 검사를 했는데 자극추구가 90%였다"라며 자신의 성향을 털어놨다. 이어 "준범이가 (제)이쓴 씨랑 저를 닮아서 자극추구가 높을 거 아니냐. 그런데 요즘 조금만 재미없으면 '아 심심해'라고 한다"라며 아들 준범의 성향에 대한 걱정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성인 ADHD 테스트에서 총 6개 문항 중 4개에 해당된 홍현희에게 지나영 교수는 "지금 당장 병원을 가야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진짜로 검사 결과에서 ADHD인 경우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가져다주는 어려움이 있고, 반짝임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홍현희는 특유의 솔직함으로 성인 ADHD 가능성을 유쾌하게 풀어내면서도, 자기 이해의 중요성을 드러내며 공감과 화제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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