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남배우 수발에 불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의 주인공 도경수, 지창욱이 'my 스타'로 등장했다.
이날 이서진은 출근길에서 "내가 남자애들 섭외하지 말라고 했지? 기대하지 마라"라고 제작진을 타박했다. 그동안 이수지, 엄지원, 선우용녀, 안은진 등 여배우들에게 유독 스윗한 면모를 선보였던 터라 그의 예상치 못한 불만에 제작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광규 역시 "동생들이랑 밥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나?"라고 한껏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이서진은 운전을 담당한 김광규에게 "남자애들이니까 마음 편하게 운전할 수 있잖아?"라고 물었다.
그러나 지창욱을 만난 이서진은 특유의 보조개를 뽐내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아까 남자 두 명이라고 투덜거리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만족하는 건 아닌데 창욱이가 첫인상이 좋더라"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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