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현우가 3년간 예능 출연 섭외를 고사한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5년 만에 '전참시'를 다시 찾은 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2021년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지현우를 향해 "'전참시'에 모시려고 했는데 3년간 초심 찾느라 섭외를 고사했다고 하더라"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지현우는 "제가 대상 받고 그다음 날인 1월 1일에 오대산에 갔다. 큰 상 받았다고 연락이 엄청 오더라. 지금 해왔던 대로 계속해나가야 하는데 이거 받았다고 캐릭터 유지 못하고 연기가 뜰까 봐 걱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영자는 "전현무랑 전혀 다르다. 전현무 씨가 대상 타면 한 달은 오만해져 있다"라고 꼬집었고, 전현무는 "저 인스타그램 프로필이 아직도 대상 사진이다. 사람들이 자꾸 잊어버린다"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지현우를 오랜 이상형으로 꼽았던 송은이는 "젠틀한 이미지에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오래 지켜봤는데 너무 슴슴하다"라고 인상을 찌푸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현우가 현재 연애나 썸도 타지 않고 있다고 밝히자 홍현희는 "송은이 누나랑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하라"라고 제안했으나 송은이는 "나도 바쁘다. 마음도 없는 사람한테 내가 돈을 왜 쓰냐"라고 발끈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