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둘째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조정석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조정석은 첫 등장부터 '母벤져스'를 위한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하트 장인'답게 '하트 4종 세트'를 선보여 어머니들의 마음을 녹였다.
한편 둘째 출산을 앞둔 조정석은 임신 관련 비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평소 둘째를 원했으나 아내 거미가 힘들어할까 봐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던 그는 영화 '좀비 딸' 촬영 당시 거미로부터 "둘째를 갖자"는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남해에서 촬영해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어느 날 아내에게 전화가 오더니 다짜고짜 '우리 둘째 가져 볼까?'라고 하더라. 뜬금없는 질문이어서 너무 놀라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너무 기쁘고 좋은 나머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일사천리로 준비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조정석은 둘째 준비 당시 겪었던 신비한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산책 도중 평소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네 잎 클로버를 우연히 찾았고, 이튿날 거미 역시 네 잎 클로버를 발견한 뒤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조정석은 둘째의 태명을 '네잎'이라고 짓게 됐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