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곤이 열애 사실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 하게'에서는 이태곤이 출연했다.
이날 이태곤은 "여자친구 있다. 반지가 커플링이다. 태어나서 처음 해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인에 대해 "일반인이다. 만난 지 1년 됐다. 꽤 됐다. 진짜 소개팅 안 하는데 지인이 마지막 한 번만 만나보라고 했다. 네가 되게 좋아할 거 같다고 하더라"며 "외모나 성격이나 (그랬다) '그런 여자는 없다'라고 했었다. '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안 보일까'라고 낚시하면서 그런 말을 했다. 보자마자 알았다. '내 거다' 싶었다. 안녕하세요 하자마자 알아봤다. 가슴에서 딱 알아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참돔 잡을 때랑 완전 다르다. 그냥 들어왔다. 내가 처음에 무서웠다고 했다. 3시간 얘기했는데 그게 재밌었다고 하더라"며 "나이 차이는 좀 난다. 열 살 정도다. 나중에 말할 자리가 있으면 하겠다. 이런 얘기 하기 조심스러운 게 가짜뉴스가 많다. 난 가짜 뉴스 때문에 애가 둘이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태곤은 1997년생인 만 47세로,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보석 비빔밥' '광개토대왕' '결혼 작사 이혼 작곡' 등과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정글의 법칙'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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