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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알고 보니 '암 신호 有' "녹화 때 그렇게 졸았다..항암 치료 후유증=목소리 아예 안 나와"(유퀴즈)

박미선, 알고 보니 '암 신호 有' "녹화 때 그렇게 졸았다..항암 치료 후유증=목소리 아예 안 나와"(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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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코미디언 박미선이 암 투병 중 '유퀴즈'에 출연했다.


지난 10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미선은 유방암 투병을 하다가 10개월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체력이 완전히 올라온 건 아니다. 종합 검진에서 발견됐다. 2024년 2월엔 검사했을 때 괜찮았다. 근데 12월에도 또 검사하라고 하더라. 그때 이상하다고 했다. 그때 유방암이 나왔다.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야외 촬영이 하나 잡혀 있으니까 빨리 수술하고 촬영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술 때 열어 보니까 임파선에 전이 됐다. 전이 되면 무조건 항암 치료해야 한다. 치료가 길었는데 2주씩 8회를 하기로 했다"라며 "4회 끝나고 폐렴이 왔다. 폐렴이 암 환자들에게 굉장히 위험하다더라. 본인은 몰랐지만, 의사와 보호자들은 분주했던 거 같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이어 "폐렴의 원인을 모르니 2주 동안 항생제다 뭐가 때려 붓는 거다. 다시 항암을 할 수 있게끔 4번만 하면 될 걸 12번에 쪼개서 했다. 방사선 치료를 16번 마쳤다. 지금은 약물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항암 치료에 따른 후유증이 생겼다며 "아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신경이 마비가 돼서 감각이 없어진다"라며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온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가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입맛이 없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항암치료가 안 좋은 세포를 죽이기 위해 좋은 세포도 죽이는 거다"라며 "저는 완쾌가 되지 않는 유방암이다. 또 암이 생기면 치료하는 식으로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 진단을 받기 전 자신의 상태로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아이 낳고 두 달 쉰 게 다였다. 내 몸을 혹사시켰더라"라며 "암 진단받기 전까지는 밥도 잘 먹고 아무 사인이 없었는데 너무 피곤하더라. 녹화 때는 졸 수가 없지 않나. 근데 내가 졸았다. 대기실에서도 계속 졸았다. 그게 사인이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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