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대성이 연습생 시절 함께했던 장현승을 떠올리며 당시의 기억을 회상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SUB] 전생전생하다 전생전생한, 체험체험하다 체험체험한 | 집대성 ep.82 강승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룹 위너의 강승윤과 빅뱅 대성이 출연해 최면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최면에 빠진 강승윤은 데뷔 전 학창시절로 돌아갔다. "어떤 기억이 마음 속에 남아있냐"는 질문에 그는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 것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작고, 왜소하고, 좀 표현을 잘 못 한다. 내성적이었던 것 같다"며 당시의 자신을 묘사했다.

그는 "조용하고 싶지 않은데 나대면 안 될까봐. 제가 나대면 더 괴롭힘 당할 것 같은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대성은 예상치 못한 후배의 이야기였는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어 대성이 최면에 들어갔다. 그는 "연습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고등학교 1학년. 멤버들도 보이고, 현승이도 보인다. 다 같이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현승은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지만, 그 전에는 빅뱅 멤버 선발을 위해 대성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 대성은 당시를 떠올리며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서 좋은 기분이다"라고 회상했다.
또 어린 시절로 돌아간 대성은 "축구하는 기억이 떠오른다. 학교에 일찍 나와서 혼자 하고 있다. 야구 선수를 꿈꾼다. 야구공이 없어서 축구공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