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들의 재테크 성공담이 화제다.
먼저 지난 12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그룹 엑소 멤버 찬열과 세훈이 매입한 건물이 6년 만에 20억원 가까이 올랐다.
찬열은 지난 2019년 22억 7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염리동 꼬마빌딩의 현재 가치는 41억 4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찬열의 건물은 대지면적 128.8㎡ 규모의 지하 1층~지상 5층짜리 일명 '꼬마빌딩'으로, 인근에는 신촌·이대 먹자상권, 주거 및 오피스 상권, 학원 상권이 복합적으로 이뤄져 있으며, '아현뉴타운 2구역'과 근접해 건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건물 구입 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건물주가 됐다. 마음이 여유로워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훈은 같은 해 9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빌딩을 33억 5000만 원에 샀다. 이후 가치는 56억 6000만원까지 올랐다. 그의 건물은 지상 6층짜리 건물로, 근린생활상권에 적합한 업종으로 채워져 있어 공실 리스크가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인 김구라의 금 재테크와 주식 투자 성공도 주목받았다. 김구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사실 내가 5년 전에 금이 괜찮다고 해서 금을 샀다. 그때 제가 1억 정도 금을 샀다. 어쨌든 금은 부가세 10%까지 1억1000만원을 내고 샀다"고 밝혔다.
이어 "1kg짜리랑 남은 자투리로 350g 정도 샀다. 몇 년 전에 금값이 많이 올랐는데, 한 2억 얼마 됐었다"며 "이거 좀 팔아야겠다고 했는데 아내가 팔지 말라고 해서 그냥 뒀다. 그랬더니 얼마 전에 금 1온스당 4천 달러 이래서 계속 올라오더라. 찍어봤더니 3억 4천만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금테크 일화는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김구라의 사례를 들며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금 시장에 대응했다면 외환보유고가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주식 애플리케이션을 보면 자기 계좌가 있지 않나. 나는 수익률을 기준으로 두고 사용한다"며 "삼성전자가 수익률 100% 정도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금 재테크와 주식 수익률이 너무 주목받자 "내 소득 규모를 봤을 때 그냥 좀 산 거다"라며 "투자해서 날린 것도 엄청 많다. 전처 때문에 잃은 돈은 만회도 안 된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연예계 대표적인 '재테크 여왕' 배우 전원주는 2억에 급매했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주택은 42억 원이 되면서 20년 만에 21배 이익을 거뒀다. 또 그는 금, 상가, 토지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 중이다. 금만 약 10억원, 주식은 약 3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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