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재영이 생에 첫 김장에 도전했다.
진재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은 도둑이라고 맨날 엄마 김치 얻어가기만 하다가 엄마가 가르쳐준 첫 김장"이라는 글과 함께 김장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재영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 후드티셔츠를 입고 김장 소를 휘젓고 있다. 그는 절인 배추에 김칫소를 버무리며 미소 짓는가 하면 모친이 건네준 갓 담은 김치를 받아먹으며 진실의 미간을 찌푸리고 있다.
진재영은 "내가 혼자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배추 뜯어 돌돌 말아 싸주는 엄마의 손맛은 잊지 못해. 엄마 앞으로 30년은 더 해줘. 마지막은 역시 굴"이라고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치 사업해도 될 듯", "엄마 김치가 최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진재영은 지난 2010년 4세 연하 프로골퍼 진정식 선수와 결혼해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매출 200억원을 벌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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