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승연애 2' 출연자 이나연이 연세대학교 MBA(경영학 석사) 과정에 지원했다가 불합격 소식을 전하며 솔직한 심경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NAYEON'에는 "드디어 MBA 결과 나왔다..!ㅣ저 이사가요.. | 엄마랑 샤넬 프라이빗 쇼핑, 요리학원 데이트 |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나연이 연세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MBA) 서류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나연은 휴대폰을 들고 "오늘 MBA 서류결과 발표 시간인데 원래 5시 발표인데 52분에 메일이 왔다"고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옆에 있던 친구가 먼저 메일을 확인하겠다고 했고, 이나연은 기꺼이 휴대폰을 건넸다.
잠시 후, 친구의 표정을 본 이나연은 "왜!! 안됐어?"라고 외쳤고, 직접 메일을 확인한 후 "떨어지다니. 짜증나"라며 절규했다. 이어 "나 자기소개서 열심히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댓글에서 'MBA 다 가는 거 아니냐', '학부생이면 다 뽑는다'라고 했다. 나도 그런 줄 알고 준비했는데 떨어졌다. 나 학부 연세대인데도.."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현실적인 분석을 이어갔다. 그는 "경력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것 같다. 긴 경력도 중요하지만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중요한 것 같다. 사실 나는 MBA랑 전혀 관련이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밝은 모습으로 돌아서며 "난 붙을 것 같으니까 끝나면 오늘 집가서 면접 준비하려고 했다. 그런데 안 해도 된다. 할 일이 줄었다"고 웃음을 보이며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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