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이 자신의 과거 생활고를 고백하며 시선을 모았다.
다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다영은 "13살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혼자 고시원 생활을 했다"라고 운을 떼고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 앞으로 12억의 빚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다영은 "당시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가게에 물이 허리 위까지 차올랐다. 모두 수영을 해야 할 상황이었다"라며 "엄마는 옆에서 울었다. 그날 처음으로 엄마가 우는 모습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영은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너무 멋있는 여자였다"라며 "투잡, 쓰리잡을 하셨다. 꼼장어 가게, 보험도 하셨다. 한 번도 힘들다고 하신 적이 없다. 제주도 여자들은 이렇게 강인하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다영은 "그때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고 엄마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철부지로 지냈었는데 갑자기 철이 훅 들어버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영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새벽 5시부터 하루를 시작, 눈 뜨자마자 동기부여 영상을 시청한 뒤 영어 공부, 아침 식사, 회사 A&R팀 피드백, 미국 포토그래퍼와 화상 미팅, 공복 운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다영은 솔로 앨범 준비에 대해 "재계약 시즌이었는데, 회사에서 7년이란 시간 동안 본인의 것을 희생해 해줬으니 재계약 이후에는 너희의 꿈에 집중하면 좋겠다더라. 솔로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예능 쪽에서도 잘하고 있으니 우선 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설득하셨다. 안 먹힌다 생각하고 바로 나왔다. 앨범에 집중할 시간이 필요했고, 제주도에 휴가를 다녀온다고 했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항공사에 티켓팅을 해서 미국 LA로 떠났다. 하루가 소중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누가 한국과 미국을 가장 잘 알까 하다가 에릭남 오빠가 떠올랐다. 작곡가 소개도 다 해주고 통역도 많이 도와줬다. 진짜 너무 착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생활 비용에 대해 다영은 사비로 진행했다며 "지금 파산핑이다. 회사에 말없이 독자적으로 간 것이기도 하고 달러도 비쌌다. 진짜 만만치 않더라. 돌아와서 이실직고했다. 완성도 있는 앨범을 가져와 회사에 컨펌이 났으면 하는 게 목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이게 영화다"라고 칭찬했다.
다영은 솔로 데뷔를 앞두고 1달에 1kg씩 총 12kg 감량했다고 밝혔고, "식단이 완전 많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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