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홍현희가 신혼 시절 집을 사지 못한 것을 두고 크게 후회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신혼 시절을 떠올리는 백도빈, 정시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부부는 신혼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 5년 동안 제이쓴과 둘이 살았던 홍현희는 "저도 처음에 제가 사는 집에서 시작했다. 신혼의 설렘보다는 익숙함이 커서 신혼집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제이쓴이 "그러다 얼마 안 있어서 이사해 그제야 신혼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털어놓자 백도빈은 "공간이 주는 새로움이 있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제이쓴은 이어 "집 보러 다니는 것부터가 신혼인 것 같다"며 "아직도 못 잊는 게 부동산 다녀오고 밤 11~12시까지 이야기하다가 집 앞 분식집에서 야식 먹었던 추억이 좋았다"라고 소소한 행복을 추억했다.
이때 홍현희는 "아, 그때 그거 샀어야 했는데. 그것만 생각하면 화병이 난다"라며 머리를 쥐어뜯었고, 제이쓴은 "그때 돈이 있었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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