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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조진웅, 오늘(7일) 목소리 없어진다..SBS '갱단과의 전쟁' 교체[스타이슈]

'은퇴 선언' 조진웅, 오늘(7일) 목소리 없어진다..SBS '갱단과의 전쟁' 교체[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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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의 목소리가 '갱단과의 전쟁'에서 사라진다.


7일 오후 방송되는 SBS '갱단과의 전쟁'에서는 조진웅의 내레이션이 자취를 감춘다.


'갱단과의 전쟁'은 국경을 넘나드는 초국가범죄 조직과 이를 끝까지 쫓는 사람들의 추적 액션 르포이자 SBS 스페셜로 제작된 4부작 다큐멘터리다. 당초 조진웅이 내레이터로 참여했으나 그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새롭게 녹음을 마쳤으며, 이미 방영된 1부도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진웅은 지난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짧은 입장문을 내고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SBS

그는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조진웅은 일명 '소년범 논란'에 휩싸였다. 고교 시절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 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소속사 측은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 단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성폭행 가해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평소 정의롭고 건실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던 조진웅이였기에 이번 논란은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결국 조진웅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한 지 21년 만에 불명예 퇴장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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